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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텍 성서센터점
iPhone 14 Pro침수 수리

대구아이폰침수수리 14프로 침수고장에서 살아난 대박사건

수리 요약

기종
iPhone 14 Pro
수리 항목
침수 수리
증상
침수

오늘은 고객님께서 주머니에 폰이 들어 있는 걸 잊고 계곡물에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시간은 3분. 놀라서 바로 나오셨는데도 아이폰14프로 안쪽은 이미 물바다였습니다.


연락을 받은 건 일요일, 저희 휴무일이었습니다. "침수됐는데 오늘 안 되겠냐"는 목소리에 다급함이 그대로 실려 있었죠. 침수는 하루가 아니라 한 시간 단위로 상태가 달라집니다. 물이 마르면서 남는 미네랄이 부식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이폰 내부로 들어간 물은 외부와 차단이 되어있기에 2주넘게도 잘 마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그날 밤 매장을 열고 바로 분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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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을 분리하자마자 상황이 보였습니다. 실드캔 위로 물방울이 그대로 맺혀 있었고, A16 바이오닉 로직보드 주변부터 카메라 브라켓, 탭틱엔진 자리, 배터리 표면까지 젖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하단 스피커 브라켓을 떼어내니 안쪽에 고여 있던 물이 흘러나왔고요. 수리 이력이 전혀 없는 순정 상태였는데도 방수 실링만으로는 계곡물의 압력을 버티지 못한 겁니다. 대구아이폰침수수리 문의를 받을 때마다 "지금 바로 오세요"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작업은 정석대로 진행했습니다. 전 부품 완전 분해, 로직보드 실드캔 제거, 기판 세척과 부식 제거, 커넥터 단자 개별 점검, 그리고 완전 건조. 겉으로 보이는 물기만 닦아내는 건 세척이 아닙니다. 실드캔 아래 칩 사이사이까지 들어가야 제대로 된 대구아이폰침수수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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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A2866 모델, 3200mAh 순정 셀이었는데 표면과 커넥터 안쪽까지 물이 파고든 상태였죠. 리튬이온은 수분이 침투하면 발열이나 팽창으로 이어질 수 있어 미련 없이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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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월요일 오전, 조립을 마치고 전원을 켰습니다. 화면이 정상적으로 올라왔고 LTE도 잡혔습니다. 페이스아이디,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 충전까지 전부 이상 없었습니다. 배터리 하나만 교체하고 나머지 기능은 모두 살린 셈입니다. 저장된 사진과 데이터도 그대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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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봤을 때는 심각한 상태여서 희망이 없는 상태였는데, 빠른 조치가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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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됐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것들 전원을 켜보지 마세요 젖은 상태에서 전류가 흐르는 순간 기판이 손상됩니다. 켜지는지 확인하려다 살릴 수 있던 폰을 보내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충전기도 꽂지 마세요 배터리가 없어서 안 켜지는 게 아닙니다. 충전 단자에 물이 남아 있으면 그대로 쇼트로 이어집니다.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도 금물입니다 뜨거운 바람은 물을 안쪽으로 밀어 넣고 접착 부품을 손상시킵니다. 쌀통에 넣는 방법 역시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시간만 지체돼서 더 많은 수리비용이 발생됩니다. 흔들어 물을 빼려는 시도도 하지 마세요 고여 있던 물이 로직보드 쪽으로 퍼집니다. 전원을 끄고, 겉의 물기만 닦고, 최대한 빨리 가져오시는 것. 이게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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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먼저 올린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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