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액정 고장 백업방법, 화면 안 나올때 사진 데이터 살리는 순서
아이폰 액정이 고장 나서 화면 일부가 보이지 않더라도 터치가 살아 있고 기기 암호를 입력할 수 있다면 Mac이나 Windows PC로 백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화면과 터치가 모두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면, 컴퓨터에서 아이폰을 인식하더라도 잠금 해제 → 컴퓨터 신뢰 → 기기 암호 입력 과정에서 막힐 수 있습니다. Apple의 Mac 백업 절차 역시 이 인증 과정을 거친 뒤 백업하도록 안내합니다. 사진이 가장 중요하다면 한 가지를 더 확인해야 합니다. iCloud 사진을 사용 중이었다면 사진은 컴퓨터 백업에 중복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미 iCloud에 저장·동기화된 사진은 iCloud에서 별도로 관리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액정이 고장 났을 때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와, Mac에서 실제 백업을 진행하는 순서를 사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이폰 액정이 고장 나도 백업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액정 손상 정도와 터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화면이 깨졌는지가 아니라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아이폰이 정상적으로 부팅되는지 2. 터치 입력이 가능한지 3. 기기 암호와 ‘신뢰’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지
보여드린 사진은 액정 고장 상태를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사진처럼 액정이 손상되면서 화면 하단 상당 부분이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기기는 실제로 하얗게 표시되는 부분도 터치는 정상적으로 반응하는 상태 였습니다. 즉, 화면에 버튼이나 숫자가 보이지 않아도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다면 터치 입력 자체는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화면 출력 불량과 터치 불량은 같은 문제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화면이 거의 보이지 않아도 터치는 살아 있을 수 있고, 반대로 화면이 어느 정도 보여도 터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백업 가능 여부를 판단할 때는 두 상태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백업 과정 사진에 대한 안내
여기부터의 사진은 백업 절차를 정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다른 정상 아이폰으로 같은 과정을 재현해 촬영한 사진 입니다. 사진 1의 액정 고장 아이폰을 그대로 연결해 연속 촬영한 것은 아닙니다. 재현 환경은 iPhone 15 Pro Max iOS 26.6.1 macOS Finder 입니다. 액정 고장 기기에서도 컴퓨터 백업 절차 자체는 동일하며, 차이는 아이폰 화면에서 필요한 잠금 해제와 터치 입력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1단계. Mac에 아이폰을 연결합니다
아이폰을 케이블로 Mac에 연결합니다. Mac 환경에 따라 액세서리 연결을 허용할지 묻는 메시지가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허용’ 을 선택한 뒤 Finder를 엽니다. Apple도 해당 메시지가 나타나면 연결을 허용한 다음 Finder를 열도록 안내합니다.

Finder 왼쪽 사이드바의 ‘위치’ 에 아이폰이 보이면 Mac이 기기를 인식한 상태입니다. 여기에서 아이폰을 선택합니다.
2단계. Mac에서 먼저 ‘신뢰’를 선택합니다
처음 연결하는 Mac에서는 Finder에 신뢰 여부를 묻는 화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진에도 “신뢰를 클릭한 다음 해당 기기에서 신뢰를 탭하십시오.” 라고 표시됩니다. Apple의 Mac 백업 순서도 Mac에서 신뢰 → iPhone에서 신뢰 → 필요하면 iPhone 암호 입력 순서입니다.
3단계. 아이폰에서 ‘이 컴퓨터를 신뢰’합니다
Mac에서 신뢰를 선택하면 아이폰에도 확인 화면이 나타납니다.

백업을 진행하려면 아이폰에서 ‘신뢰’ 를 선택해야 합니다. 첫 사진처럼 실제 액정 하단이 하얗게 보이더라도 그 부분의 터치가 살아 있다면 버튼 위치를 알고 있는 경우 입력이 가능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위 사진 보면 파란색으로 눈에 잘 띄는 버튼은 ‘신뢰하지 않음’ 입니다. 화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는 색상만 보고 누르기보다 버튼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Apple의 신뢰 절차는 먼저 기기 암호로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한 뒤 컴퓨터와 기기 양쪽에서 신뢰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4단계. 아이폰 기기 암호를 입력합니다

신뢰 절차 중에는 아이폰의 기기 암호를 입력해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숫자 키패드가 나타납니다. 액정 고장 상태에서 이 영역이 하얗게 보이더라도 터치가 정상이고 숫자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입력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화면도 보이지 않고 터치도 되지 않고 암호 입력도 할 수 없다면 새 컴퓨터에서 백업 단계까지 넘어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액정 고장 백업에서는 화면 출력 상태만큼 터치와 암호 입력 가능 여부가 중요합니다.
5단계. Finder에서 아이폰 백업을 시작합니다
신뢰와 암호 입력이 끝나면 Finder의 아이폰 관리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Finder의 일반 탭에서 ‘iPhone의 모든 데이터를 이 Mac에 백업’ 을 선택합니다. 필요하다면 ‘로컬 백업 암호화’ 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pple은 Finder에서 기기를 선택한 뒤 로컬 백업 옵션을 설정하고 ‘지금 백업’ 을 눌러 백업하도록 안내합니다. 사진 하단에 진행 막대와 ‘백업 중…’ 이 보이면 실제 백업이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두 가지 주의점 사진에는 iPhone 15 Pro Max와 iOS 26.6.1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또 저장공간 상태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컴퓨터 백업 전에는 Mac에 충분한 여유 저장공간이 있는지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이폰에서 현재 사용 중인 용량 전체가 그대로 백업 파일 크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Apple은 컴퓨터 백업에서 이미 iCloud에 동기화되어 있는 iCloud 사진, iMessage, 문자 및 MMS 등의 데이터는 중복해서 포함하지 않는다 고 안내합니다. 또 같은 화면에는 ‘iPhone 초기화…’ 버튼도 있습니다. 데이터 보존이 목적이라면 백업 상태를 확인하기 전에 초기화 절차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로컬 백업 암호화는 무엇이 다른가요?
암호화된 로컬 백업에는 일반 백업보다 더 많은 종류의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Apple은 다음과 같은 항목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저장된 암호 Wi-Fi 설정 웹사이트 방문 기록 건강 데이터 통화 기록 특히 Apple은 활동·건강·키체인 데이터를 컴퓨터에 보관하려면 암호화된 백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Face ID Touch ID 기기 암호 자체 는 암호화된 백업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암호화 백업의 암호를 잊으면 해당 백업을 복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다면 암호를 반드시 기억하거나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6단계. ‘백업 관리’에서 완료 시간을 확인합니다
백업 진행 막대가 사라졌다면 실제 백업이 생성됐는지 한 번 더 확인합니다. Finder에서 일반 → 백업 관리 로 들어갑니다. Apple 역시 Finder 또는 Apple 기기 앱의 일반 탭 아래에 있는 ‘백업 관리’ 에서 백업 목록을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위 사진에서는 기기 이름 자물쇠 아이콘 오늘 오후 3:34 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자물쇠 아이콘은 암호화된 백업이라는 의미이고 날짜와 시간을 통해 백업 생성 시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진행 표시가 끝난 것만 확인하지 말고 백업 목록과 완료 시각까지 확인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컴퓨터면 바로 백업될까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한 번 신뢰한 컴퓨터는 사용자가 신뢰 설정을 바꾸거나 기기를 지우기 전까지 신뢰 상태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pple은 iOS 16 및 이후 버전에서는 기기를 백업할 때 신뢰 관련 알림이 표시되며, 자동 백업을 켠 경우 컴퓨터에 연결할 때마다 알림이 표시될 수 있다 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예전에 사용했던 컴퓨터라 해도 아이폰에서 다시 터치 입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액정이 고장 난 상황에서는 기존 컴퓨터인지 여부보다 잠금 해제와 터치 입력이 가능한지 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Windows PC에서도 백업할 수 있을까요?
네. Windows에서는 현재 Apple 기기 앱 을 사용해 아이폰을 백업할 수 있습니다. Apple 기기 앱이 없는 환경에서는 iTunes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기를 PC에 연결한 뒤 기기 암호를 묻거나 ‘이 컴퓨터를 신뢰하겠습니까?’ 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아이폰 화면의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따라서 액정과 터치가 모두 작동하지 않는다면 Windows에서도 동일한 인증 단계에서 막힐 수 있습니다.
사진이 가장 중요하다면 iCloud 사진부터 확인하세요
기존에 iCloud 사진 을 켜 두었다면 사진과 동영상은 이미 iCloud에 저장·동기화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Apple은 iCloud 사진을 사용하면 iPhone, iPad, Mac뿐 아니라 iCloud.com에서도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고 안내합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iCloud 사진을 사용 중이라면 Mac 백업 안에 사진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Apple은 iCloud 사진처럼 이미 iCloud에 저장되고 동기화된 데이터는 컴퓨터 백업에 포함되지 않는다 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Mac 백업 완료 = iCloud 사진까지 그 백업 파일에 들어갔다는 뜻 은 아닙니다. iCloud 사진을 사용 중이었다면 사진 원본은 iCloud 쪽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액정 수리 후 판매나 계정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면 사진이 iCloud에 정상적으로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 전에 iCloud 사진을 삭제하거나 Apple 계정을 정리하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이 가장 중요한 경우에는 컴퓨터 백업 상태 확인 iCloud 사진 확인 두 가지를 따로 확인하세요.
화면과 터치가 모두 안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는 단순히 케이블만 연결해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새 컴퓨터에서는 기기 잠금 해제 컴퓨터 신뢰 기기 암호 입력 같은 과정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가 중요한 상황이라면 복구 모드 복원 iPhone 초기화 원격 지우기 같은 데이터 삭제 가능성이 있는 작업부터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수리에서는 데이터 보존이 우선이라면 임시 액정을 연결하거나 액정을 조작 가능한 상태로 만든 뒤 백업을 먼저 진행하는 방법 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액정 고장 백업 가능 여부 한눈에 보기
< 아이폰 액정 고장 백업 자주 묻는 질문 > Q. 화면이 안 나오면 케이블만 연결해서 바로 백업되나요? A. 새 컴퓨터라면 바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기 잠금을 해제하고 컴퓨터를 신뢰한 뒤 아이폰에서 신뢰와 암호 입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화면 하단이 하얗게 나오지만 터치는 됩니다. 백업할 수 있나요? A.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첫 사진의 예시처럼 화면 출력이 고장 나도 해당 영역의 터치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입력할 수 있다면 신뢰와 암호 절차를 진행할 여지가 있습니다. Q. 예전에 사용한 컴퓨터면 화면 조작이 필요 없나요? A.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iOS 16 이후에는 백업 시 아이폰에 알림이 다시 표시될 수 있어 기존 컴퓨터에서도 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iCloud 사진을 사용하면 Mac 백업에도 사진이 들어가나요? A. 아닙니다. 이미 iCloud 사진으로 저장·동기화된 사진은 컴퓨터 백업에서 제외됩니다. 사진은 iCloud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Q. 암호화 백업을 하면 Face ID나 기기 암호도 저장되나요? A. 아닙니다. Face ID, Touch ID와 기기 암호 데이터는 암호화된 로컬 백업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백업 후 아이폰을 판매할 예정이라면
백업을 완료한 뒤 중고 판매나 보상 판매를 준비한다면 백업 확인 → iCloud 사진 확인 → 데이터 삭제 → 나의 찾기 확인 → Apple 계정 연결 상태 확인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판매 전 계정 로그아웃과 데이터 삭제는 이전에 작성한 ‘아이폰 액정 고장 시 애플 계정 로그아웃, 판매 전 데이터 삭제까지’ 글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정리해드렸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액정이 완전히 고장 나서 직접 백업하기 어려운 경우
화면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터치까지 작동하지 않아 아이폰 잠금 해제와 신뢰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면 데이터를 지우기보다 현재 데이터가 보존된 상태에서 화면 조작이 가능한지부터 확인하는 것 이 중요합니다. 대구에서 아이폰 액정 고장으로 사진이나 업무 자료 등 중요한 데이터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면, 화면 출력과 터치 상태, 컴퓨터 인식 여부, 기존 iCloud 사용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수리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먼저 올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