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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소리 전화벨소리 갑자기 줄어드는 이유

아이폰 알람 소리가 작아지는 이유 볼륨을 높여도 작다면 확인해보세요

아침에 분명 알람을 맞춰두었는데 소리를 듣지 못해 늦잠을 잔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분명 아이폰의 음량을 높여두었는데 유독 알람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처음보다 소리가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전화가 걸려왔을 때 처음에는 벨소리가 크게 울리다가 아이폰을 바라보는 순간 갑자기 소리가 작아지는 경험을 해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스피커가 고장 난 것은 아닌지 걱정하기 쉬운데요. 아이폰에는 상황에 따라 알림 음량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고장이 아닌 정상적인 동작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람 음량부터 정확히 확인해볼까요? 아이폰에서 음악이나 유튜브를 볼 때 조절하는 미디어 음량과 일반적인 시계 앱의 알람에 적용되는 음량은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일반 알람의 음량을 확인하려면 설정 → 사운드 및 햅틱 → 벨소리 및 알림 순서로 들어가면 됩니다. 여기에 있는 슬라이더를 움직여 벨소리와 알림의 음량을 직접 조절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사용하여 변경'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측면의 음량 버튼으로 벨소리 및 알림 음량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튜브 소리를 크게 했다고 해서 알람 소리까지 반드시 크게 설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Face ID 기능이 있는 아이폰이라면 주시 지각 기능을 확인해보세요. 알람이나 벨소리가 작아졌다고 느끼는 분들이 놓치기 쉬운 기능이 바로 '주시 지각 기능' 입니다. Face ID가 적용된 아이폰에는 화면 상단의 TrueDepth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가 아이폰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감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주시 지각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사용자가 아이폰을 보고 있다고 기기가 판단했을 때 일부 알림의 음량을 낮춰줄 수 있습니다 . 이 기능을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상황 중 하나가 전화가 걸려올 때입니다. 아이폰을 책상 위에 놓아둔 상태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처음에는 벨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을 집어 들거나 화면을 바라보는 순간 벨소리가 갑자기 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폰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이미 화면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전화가 왔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판단해 주의를 끌기 위한 소리를 계속 크게 유지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화벨이 처음에는 크게 울리다가 아이폰을 바라보면 작아지는 현상은 스피커 고장이 아니라 주시 지각 기능에 의한 정상적인 동작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어디에서 확인할까요? 설정 → Face ID 및 암호 → 주시 지각 기능 순서로 들어가면 현재 활성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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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올 때마다 벨소리가 갑자기 줄어드는 것이 불편하다면 이 기능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시 지각 기능은 아이폰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기능 중 하나이므로 기능의 역할을 이해한 뒤 본인의 사용 방식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람의 사운드도 확인해야 합니다. 시계 앱 → 알람으로 들어간 다음 사용하고 있는 알람을 선택하고 사운드 항목을 확인해보세요. 알람 사운드가 '없음'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정상적인 알람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선택한 알람음에 따라서도 체감되는 음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부드럽게 시작하는 소리는 같은 음량으로 설정되어 있어도 다른 알람음보다 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면 여러 알람음을 직접 들어본 뒤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는 소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면 기상 알람도 따로 확인해보세요. 아이폰의 수면 시간 지정을 이용해 기상 알람을 사용하고 있다면 일반 시계 알람과 설정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합니다. 수면 기능에서 사용하는 기상 알람에는 별도의 알람 음량 설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알람 소리는 큰데 아침 기상 알람만 유난히 작다면 벨소리 및 알림 음량만 계속 높여서는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이 일반 시계 알람인지 수면 기능의 기상 알람인지 확인한 뒤 해당 알람의 음량을 살펴보는 것이 보다 정확한 확인 방법입니다. 무음 모드라서 알람이 작아지는 걸까요? 이 부분도 많이 물어보십니다. 아이폰을 무음 모드로 설정했다고 해서 시계 앱에 설정해 놓은 알람까지 자동으로 무음 처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집중 모드나 방해금지 모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설정된 알람은 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람이 들리지 않았다고 해서 무음 모드부터 의심하기보다는 알람의 사운드와 음량 설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스피커 고장을 의심해야 할까요?

알람만 작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전화 벨소리와 음악, 유튜브, 스피커 통화 등 모든 소리가 전체적으로 작아졌다면 하드웨어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사용한 아이폰은 스피커 메시 부분에 먼지나 각종 이물질이 쌓이면서 소리가 답답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침수된 이후부터 음량이 작아졌거나 소리가 갈라지고 지지직거리는 증상, 음량을 높일수록 잡음이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전화벨이 처음에는 크게 울리다가 화면을 바라봤을 때만 작아진다면 스피커를 의심하기 전에 주시 지각 기능부터 확인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리점에서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아이폰의 소리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스피커부터 교체하지 않습니다. 알람 및 벨소리 설정을 확인하고 주시 지각 기능의 작동 여부와 미디어 음량을 비교해본 다음 실제 스피커 출력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을 합니다. 설정으로 발생한 문제라면 부품을 교체할 이유가 없습니다. 반대로 모든 설정이 정상인데도 전체적인 출력이 현저하게 낮거나 잡음과 음질 저하가 동반된다면 그때 스피커와 관련 부품을 점검과 교체를 진행합니다. 아이폰 알람 소리가 작아졌다면 설정 → 사운드 및 햅틱에서 벨소리 및 알림 음량을 확인하고, 시계 앱에서 사용 중인 알람 사운드도 확인해보세요. 수면 기능의 기상 알람을 사용한다면 기상 알람 자체의 음량 설정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Face ID 지원 아이폰에서 전화벨이 크게 울리다가 화면을 바라보는 순간 작아진다면 주시 지각 기능도 확인해보세요. 고장이 아니라 사용자를 인식한 아이폰이 알림 음량을 낮추고 있는 정상적인 동작일 수 있습니다. 반면 알람뿐만 아니라 통화와 음악, 영상 등의 소리까지 전체적으로 작아졌거나 잡음까지 발생한다면 그때는 하드웨어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폰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도 정확한 작동 원리를 알고 확인하면 설정 문제인지 실제 수리가 필요한지 훨씬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먼저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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